creative

담쟁이 넝쿨별

2015.11.13 15:21

요아킴 :289

참 오랜만에 녹음해봅니다.

자탄풍의 송봉주씨 만들고 부른 노래지요.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로
숙소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유치원생 19명이 이곳을 떠난 아픈 사건을 담은 노래입니다.






겨우 여섯 살이지 그렇게 너를 보냈던
아무도 오지 않는 텅 빈 놀이터 너의 모습은 담쟁이 넝쿨별


너는 가고 없지만 아직도 베갯닛 속엔
한움큼 모래처럼 곱게 쌓아 둔 너의 향기는 담쟁이 넝쿨별


엄마 엄마 가슴을 도려내듯 그토록 나를 불렀던
해걸음 노을 저편 네가 있는 곳 너의 음성은 담쟁이 넝쿨별


꽃잎 고운 하늘의 길은 멀어 꿈속을 찾아 준다면
모진 삶 어이어이 이어보련만 음 나의 아가는 담쟁이 넝쿨별